김석균 해경청장 "해양사고 줄여 행복한 바다 만들겠습니다"

Է:2014-02-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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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부산 기름유출사고 당시 기름범벅이 된 채 파공부위를 봉쇄하는 방제작업을 한 해양경찰관 2명의 모습이 해경의 본모습 입니다.”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25일 정책브리핑을 갖고 “해양사고 시 사후 대응에서 사전예방으로 전환하면서 최근 3년간 1235억원의 인적·물적 피해를 감소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청장은 “해안사고의 60~70%를 차지하는 연안사고를 줄이기 위해 올 여름 피서철에 앞서 ‘연안사고예방에 관한 법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체험활동 시 지방자치단체가 해경에 의무적으로 통보하는 시스템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법은 지난해 경대수 의원의 의원입법 발의 이후 해당 상임위 소위에서 ‘공청회가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제동을 걸어 상반기 입법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김 청장은 “해양사고의 70% 이상이 인재”라며 “구명조끼 착용 범국민운동과 해역별 사고위험지도 분석 등을 통해 해양사고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중 정상회담 시 중요의제로 다룬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대해서는 엄중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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