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안 관광살리기 나서
[쿠키 사회] 강원도는 기록적인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동해안 지역의 관광경기 회복을 위해 ‘동해안 관광하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가자 동해로, 동해안으로(Go East)’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동해안 지역경제를 살리기로 했다. 우선 오는 26일 도내 각 시·군, 한국관광공사, 강원도관광협회, 여행사 등과 함께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관광지 특별할인 등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국회와 정부부처, 전국 광역자치단체, 강원도민회 등에 협조 문서를 보내고 동해안으로 관광을 와 줄 것을 호소할 계획이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SNS)를 활용해 설경 명소 등을 실시간으로 집중 홍보한다. 스키장과 숙박업계 등 리조트 업계와 함께 스키장 연장운영, 리프트 특별할인 등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도청에서는 ‘전 직원 동해안 관광하기 운동’을 전개하고 도 주관 각종 회의 및 행사를 동해안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 관광객과 동남아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 코레일 열차상품 모객 확대 등을 추진한다.
이번 폭설로 동해안 지역은 리조트 투숙객이 최대 70% 감소하고 횟집 등 일부 음식점은 개점휴업 상태를 맞고 있다. 최문순 도지사는 “사상 유례없는 동해안 지역 폭설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뿐 아니라 관광객 감소로 지역 관광경기가 침체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폭설 상황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동해안 관광산업과 지역상권 등 지역경제를 살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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