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한국파트너스 퍼스펙티브스 개강

선교한국파트너스의 대표적 선교 프로그램인 퍼스펙티브스(PSP·Perspectives on the World Christian Movement)가 오는 23일부터 전국적으로 개강한다.

PSP는 기독청년들에게 올바른 선교관을 심어주고 선교열정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성경·역사·문화·전략적 관점을 중심으로 12주간 선교에 대해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세계적 선교역사의 흐름, 미전도 종족을 향한 선교 사명과 전략,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는 데 필요한 과제 등이다.

첫 수업은 경기도 성남 금광교회에서 23일 열린다. 서울에서는 3월 11, 15, 17일부터 각각 서울영동교회, 남대문교회, 예수가족교회에서 시작한다. 대구 내일교회, 부산 고려신학대학교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도 프로그램이 열린다.

강사는 백금산 예수가족교회 목사, 김병선 선교사(GP), 손창남 선교사(OMF), 이현수 선교사(한국프론티어스), 박경남 선교사(WEC), 신갈렙 선교사(BTC), 한철호 선교한국파트너스 상임위원장, 조명순 선교사(한국형선교개발원) 등이다.

선교한국파트너스 관계자는 “2000년 가을학기부터 시작된 PSP 과정은 단순히 선교동원을 위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성경을 공부함으로써 하나님의 계획에 동참하는 특권이라는 측면에서 선교를 이해하도록 한다”고 13일 설명했다.

PSP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은 미국세계선교센터(USCWM)에서 인증하는 수료증을 받게 된다. 현재까지 PSP 수료생은 1만4000여명이다(02-889-6400·psp.or.kr).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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