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평화도시 프로젝트 '고려 역사복원' 추진

Է:2014-02-0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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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인천시는 정부가 통일사업을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고려역사문화 남북공동연구 사업에 적극 참여해 48년 고려역사의 도읍지로 활용된 강화도를 중심으로 문화융성의시대인 고려를 집중 조명해 나가겠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강화고려역사재단을 출범시키는 등 고려의 수도 ‘개성’에 대한 남북공동연구를 대비해왔다. 시는 문화재청이 중심이 돼 고려궁궐터인 만월대 복원사업을 본격화할 경우 박사급 연구원들을 보내 남북 공동연구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는 또 예성강 하구가 고려시대의 국제교류 거점으로 활용된 점을 감안해 교동도~마포나루로 연결되는 물류네트워크를 복원하는 사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예성강 하구인 교동도에 남북평화산업단지를 만들어 북한 노동자들이 이곳에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나아가 해주항까지 고속도로를 연결해 서해안벨트를 통해 남북의 공동 번영을 꾀하는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김효은 시 남북교류협력팀장은 “3년전부터 고려역사 복원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며 “고려말 충신 정몽주의 이야기가 살아있는 선죽교 탐방 등 인천·개성간 사회문화교류도 적극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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