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 장애인 폭행 경찰 조사

Է:2014-01-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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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강원도 홍천경찰서는 지역의 한 장애인 복지지설에서 직원이 중증 장애인을 폭행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복지지설 사무국장이 중증 장애인을 폭행했다는 고발장을 지난 15일 홍천군으로부터 접수 받아 관련자를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고발장에 따르면 복지시설 사무국장 A씨(52)는 지난해 11월 초 시설 내에서 발달장애 1급인 B씨(30)가 물에 젖은 옷을 방안에 집어던지는 행동을 하자 발과 몽둥이로 B씨의 온몸을 폭행했다.

이와 함께 같은 시설의 또 다른 종사자 C씨(37)는 지난 20일쯤 장애인이 자신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자 장애인의 얼굴을 주먹으로 1차례 폭행해 경찰에 고발됐다. 경찰은 사무국장 A씨와 C씨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홍천군은 지난달 복지시설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폭행사건이 발생했다는 제보를 접수 받아 피해 사실을 조사해 왔다. 또한 군은 경찰 고발에 앞서 해당 시설 사무국장 A씨에게 퇴사 명령을 내렸다. 현재 사무국장은 퇴사한 상태다. 2011년 개소한 이 시설에는 현재 장애인 20여명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다.

홍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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