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이촌권역 70억원 들여 내년까지 생태 복원
[쿠키 사회] 한강공원 이촌권역이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자연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한강철교 북단 주변 이촌한강공원 일대 10만㎡에서 한강 자연성 회복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내년 말까지 자연형 강변과 습지 조성 등 생태복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생태적 가치가 있는 구간에 자연형 하안, 습지, 버드나무숲 등을 조성하고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습지관찰대, 휴게쉼터, 다목적 운동장도 만들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7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올해 5억원을 들여 실시설계·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실시하고 내년에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강 이촌권역이 자연성을 회복해 생태와 문화가 복합된 공간으로 거듭나 지역주민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3월 한강의 자연물길 복원, 생물서식처 복원, 한강 숲 조성, 역사·경관 복원, 수질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중장기 계획인 ‘2030 한강 자연성 회복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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