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경유 넣고 유가보조금 챙긴 화물기사 115명 검거
[쿠키 사회]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2일 가짜 경유를 넣고 유가보조금을 챙긴 혐의(보조금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권모(40)씨 등 화물차 운전기사 1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권씨 등은 2012년 9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부산 초량동 화물차 주차장에서 고모(37)씨 등 4명으로부터 가짜 경유를 사 넣고 정상적인 기름을 산 것처럼 속여 유가보조금 8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 등 가짜 경유 제조·판매업자들은 지난해 2월 입건돼 이미 처벌을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화물기사 권씨 등은 고씨로부터 가짜 경유를 ℓ당 1630원에 구입한 후 정상 제품을 구입한 것처럼 ℓ당 1798원으로 화물기사복지카드를 결재한 다음 차액을 골려받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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