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소리체험관’ 조성 관광 자원화
울산 동구는 지역의 이색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소리 9경’ 사업의 일환으로 소리체험관 건립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동구 소리체험관은 구비 7억원을 포함한 총 28억원을 투입해 슬도 인근 부지 내 660㎡에 체험전시관과 입체영상관, 소리카페, 전망데크 등을 갖추고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구는 오는 6월 부지매입과 실시설계를 끝내고, 8월 착공해 내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
동구는 2012년부터 ‘보는 풍경과 함께 듣는 풍경’으로 접근하는 소리콘텐츠 사업인 ‘소리 9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리 9경은 동축사 새벽 종소리, 마골산 숲 바람소리, 옥류천 계곡 물소리, 현대중공업 엔진소리, 신조선 출항 뱃고동소리, 울기등대 무산소리(바닷가 안개를 뚫고 퍼지는 등대 경적), 대왕암 몽돌 물 흐르는 소리, 슬도 파도소리, 주전해변 몽돌 파도소리 등이 있다.
동구 관계자는 “소리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체험관이 건립되면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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