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연휴기간 전국 역·터미널에 119 구급대 전진 배치
[쿠키 사회] 설 명절 연휴기간(1월 30일∼2월 2일) 전국 역과 터미널 등에 119 구조·구급대가 전진 배치된다. 병·의원 상담인력 및 접수창구도 보강된다.
소방방재청은 이 같은 내용의 ‘설 명절 연휴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17일 발표했다. 남상호 청장은 “올해 종합대책은 선제적 대응과 신속한 복구를 중심으로 국민 안전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소방청은 역, 터미널, 공항, 공원묘역 등 242곳에 1509개(1만1000여명) 119 구조·구급대를 전진 배치해 안전시설 점검 및 예찰 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응급의료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담인력 등을 보강, 24시간 병·의원 정보 안내 및 의료상담을 시행토록 할 예정이다.
대설·풍랑 등 각종 재난관리를 위한 24시간 비상상황 관리시스템도 유지된다. 설 연휴 전후인 1월 29일부터 2월 3일까지 전국 196개 소방관서에서 13만3000여명이 특별경계근무를 서고 감시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1월 15∼27일에는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2895곳에 소방특별조사가 이뤄진다.
아울러 소방청은 기습 폭설에 대비해 고갯길 등 제설 취약구간 3485곳에 인력·장비를 전진 배치하고, 제설제 사전살포 등 신속한 대응을 통해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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