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항의하러 미국에 간 日지방의원단, 현지 시의원 면담 거절 망신살

Է:2014-01-17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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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州) 글렌데일시(市)에 세워진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러 간 일본 지방의원단이 현지 시의원에게 면담을 거절당했다고 산케이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마쓰우라 요시코(65) 일본 도쿄도 스기나미 구의원 등 각지 현·시·구의원 13명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에 도착해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앞장선 글렌데일 시의원들을 만나려 했으나 시의회 측이 거절했다. 시의회 측은 “정치인과 대중매체는 만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일본 지방의원단은 하는 수 없이 위안부 소녀상 설치안을 보류한 로스앤젤레스 남쪽 오렌지카운티의 부에나파크 시의회를 방문했다. 마쓰우라 의원은 의원단을 대표해 시의회 연설에서 “소녀상 설치를 보류한 시의회의 식견과 양식에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계 오상진(미국명 밀러 오) 시장도 출석했다. 이들 의원단을 면담한 엘리자베스 스위프트 부에나파크 시의원은 “부에나파크시가 위안부 문제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백민정 기자 min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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