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첫발
[쿠키 사회]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개막을 1년 8개월 앞두고 첫발을 내디뎠다.
충북도는 16일 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국을 도청 별관에 마련하고 사무국은 도공무원 8명과 괴산군 공무원 4명을 구성했다.
사무국은 오는 7∼8월쯤 2단계로 조직을 확장한 뒤 9월까지 행사 실행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유기농 생태체험관과 친환경농업연구센터는 오는 9월과 12월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도와 괴산군,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가 공동 주최하는 유기농 산업엑스포는 내년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4일간 괴산읍 동진천변에서 ‘생태적 삶,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다.
이 행사에는 국비 46억원을 포함, 총 15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건강한 토양, 깨끗한 물, 맑은 공기, 양호한 기후 등을 소재로 한 10대 주제관, 관람객들이 실제 농원에서 유기농 작품과 유기화장품 등을 직접 보며 체험할 수 있는 7대 야외 주제관이 마련된다.
기업들이 참여하는 국제 유기무역박람회, 국내 유기농민이 수확한 건강한 농산물을 소비자가 직접 살 수 있는 직거래장터도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풀잎피리 불어 보기, 흙피리 연주 듣기, 올갱이 양식, 누에고치 실뽑기, 피부 타입 및 체질 진단, 유기농 화장품과 유제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국가 발전의 미래 비전인 녹색성장을 유기농이 견인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이 엑스포를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우리나라와 충북, 괴산군이 유기농 산업의 세계적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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