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싱크탱크 KEI 선정 ‘자랑스러운 한인상’ 3명 수상

Է:2014-01-15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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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싱크탱크인 한미경제연구소(KEI)는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 뉴지엄에서 ‘미주 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 기념 행사를 열었다.

KEI는 현지 한국계 기업인 사이먼 리(한국명 이수동) STG 회장과 마이클 양(한국명 양민정) 비컴닷컴 이사회 의장, 새라 페이지(한국명 반은경) 스내페트 공동대표에게 ‘자랑스러운 한인상’을 수여했다.

이 회장은 1986년 정보기술(IT) 운영 시스템, 보안, 전산, 정보관리·통합 IT 솔루션 등을 다루는 STG 그룹을 설립해 연 매출 3억 달러(약 3200억원)에 1700여명의 직원을 거느린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는 양 의장은 2004년 비컴닷컴을 창업하는 등 왕성한 창업 및 경영 활동을 벌이고 있다. 1998년 인터넷 가격 비교 사이트인 ‘마이사이몬(MySimon.com)’을 창업하고 나서 2년 만에 7억 달러에 매각해 화제가 됐다. 이후 인터넷 쇼핑 검색 엔진인 ‘비컴닷컴(Become.com)’을 만들어 연 매출이 수천억원에 달하는 회사로 키웠다. 페이지 대표는 하버드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골드만삭스, 매킨지 등에서 일하다 위치 기반 패션 쇼핑 모바일 앱인 ‘스내페트(Snapette)’를 창업했다.

한인의 날은 1903년 1월 13일 102명의 한인 이민자가 미국 상선 갤릭호를 타고 하와이 호놀룰루 제2부두에 도착, 미국땅에 첫발을 디딘 날을 기념해 지정됐다.

워싱턴=배병우 특파원 bwba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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