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름다운 합창은 아이들의 울음소리” 프란치스코 교황, 유아세례식서 예찬
“몇몇 아이가 울고 있는데 불편하거나 배가 고프기 때문일 겁니다. 배가 고픈 거라면 어머니들은 아이들에게 먹을 것을 좀 주세요. 그들이 중심인물이고 주인공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로마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열린 유아 세례식에서 아이들의 울음소리를 예찬하고 먹을 것을 주도록 권했다. 예식이 경건하게 진행돼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부모들이 우는 아기들과 실랑이하거나 불편해하지 않도록 배려한 것이다. 그는 유아 32명의 머리에 성수를 부으며 축원하는 동안 때때로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자 “오늘 합창단이 노래하지만 가장 아름다운 합창은 아이들의 것(울음소리)”이라고 말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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