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과기대 주최 한족학생 한글 글짓기대회 수상자 한국 방문

Է:2014-01-13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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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과기대 주최 한족학생 한글 글짓기대회 수상자 한국 방문

중국 길림성 연길시의 연변과학기술대(총장 김진경)가 주최한 제8회 한족 학생 한글 글짓기 대회 수상자들이 지난 6일부터 5박6일간 한국을 방문, 한국의 문화를 체험했다.

지난해 11월 2일 KT&G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한중 우호를 증진하고 한족학생에게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8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초등학생 7명, 중학생 7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서울의 고궁과 박물관, 각종 문화시설 등을 보며 한국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고 한국의 발전한 모습을 둘러봤다. 경복궁을 비롯해 국립박물관 올림픽공원 롯데월드 광화문 청계천 남산타워 삼성코엑스 등을 찾았다.

연변과기대 관계자에 따르면 연길시에서 한글을 배우는 조선족은 줄어들고 한족은 늘어나고 있다. 조선족 대부분이 자녀의 한족학교 진학을 선호한다. 따라서 한글 배울 기회를 갖지 못한다. 또 많은 조선족이 대도시로 이주하면서 연길시 조선족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반면 한족들은 글로벌 시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녀를 조선족학교에 입학시켜 한글을 가르치고 있다. 이런 학생들이 연길시에 800여명에 이른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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