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빙어축제 ‘대박 예감’… 풍어에 관광 문의 잇달아
대한민국 겨울축제의 원조인 강원도 인제빙어축제가 올해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 빙어 조황이 ‘풍어’라는 관측과 함께 관광객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인제군과 어민 등에 따르면 올해 소양호 빙어 개체수가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관측돼 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빙어축제가 개최될 예정인 소양호를 찾는 강태공들이 급증하는가 하면 낚시점과 어촌계 등지에 낚시조황을 묻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어민 정영섭(53)씨는 “하루에 끌어 올리는 빙어 어획량이 150㎏을 넘고 있다”면서 “이 같은 물량은 지난해 어획량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인제빙어축제는 오는 18∼26일 인제대교 인근 소양호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빙어낚시, 대형 그물로 빙어와 민물고기를 잡는 소양호 여들털기, 어죽나누기 등 30여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인제=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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