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가투자예산 10조원 돌파했다

Է:2014-01-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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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경북도는 1일 확정된 정부예산에서 경북지역에 투자되는 국비예산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은 10조2637억원에 달한다고 2일 밝혔다.

전년도 9조393억원보다 13.5%(1조2244억원) 증액된 역대 최대 규모다. 민선 4기 초 2조원보다는 무려 5배 증가했다.

정부의 신규사업 억제정책에도 동서5축(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 등 66건 1219억원이 반영돼 향후 총 23조9418억원의 투자가 계속 이뤄지게 됐다.

주요 신규사업은 동서5축 고속도로 10억원, 신라왕궁 복원 50억원, 울릉공항 및 일주도로 개량 25억원, 독도입도지원센터 30억원, 경산지식산업지구 간선도로 38억원, 실크로드 글로벌 대장정 15억원, 북부권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24억원 등이다.

또 지방공약사업 등 정부 정책과 연계한 동해안 고속도로 건설 등 11건 7236억원이 반영됐다.

주요 사업은 남북7축(영덕∼포항∼울산) 고속도로 2523억원, 동서5축(봉화∼울진) 국도 확장 1001억원,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 건설 1200억원, 3대 문화권 문화·생태관광 기반 조성 987억원, 경북도 본청 및 의회청사 건립 493억원 등이다.

정부예산안에 지역현안사업을 반영하지 못한 부분은 국회심의과정에서 63건에 1297억원을 증액시켰다.

도는 국비 반영으로 광역SOC 인프라 구축, 미래 첨단과학 산업육성, ICT를 접목한 문화콘텐츠 산업육성, 도청 이전 명품 신도시 조성 등 역점 시책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문화융성, 창조경제를 뚝심 있게 실현해 국민행복시대를 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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