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무서 직원 13명 사후 안구기증 서약

Է:2013-12-31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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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세무서 직원들이 생명나눔운동에 적극 나섰다.

온누리안(眼)은행은 전주세무서 방정원(41·소득세과)씨 등 직원 13명이 안구기증에 서약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가운데 유모씨 등 4명은 뇌사 시 장기기증에도 서약했다. 또 이들 중 3명은 사후 조직기증, 2명은 시신 기증을 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일은 이형진 서장과 이경수 소득세과장의 적극적인 격려와 홍보로 이루어졌다. 이들 2명도 안구 기증에 동참했다.

방정원씨는 “몇 주 동안 고민했다. 하지만 귀하게 사용하고 있는 눈과 기타 장기를 나중에 누군가에게 나눌 수 있다는 것이 기쁨이 되고 보람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온누리안은행 오규정 대표는 “전북지역에서 자생한 우리 은행을 통해 도내 환우 뿐 아니라 전국 의 많은 환우들에게 희망이 되는 고귀한 일임을 설명한 결과,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셨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2005년 12월 문을 연 이 은행은 비영리사단법인으로 그동안 안구기증운동을 위해 헌신해 왔다. 안구 이식수술을 통해 시각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300여명이 밝은 세상을 보도록 해 주고, 50여명에게는 각막이식 수술비를 지원해 줬다.

전주=김용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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