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14년 1월 업계 최대 용량 세탁기 공개

삼성전자는 다음달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업계 최대 용량을 구현한 드럼·전자동세탁기와 건조기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대용량 드럼·전자동세탁기는 5.6큐빅피트(약 25㎏) 용량을 갖췄다. 대용량 제품을 원하는 북미 소비자를 타깃으로 만들었다. 많은 양을 한 번에 세탁할 수 있어 연간 세탁 횟수를 기존 제품 대비 20%가량 줄일 수 있다. 드럼세탁기와 세트로 출시되는 대용량 건조기(DV56H9100)는 삼성전자만의 ‘배기구 막힘 감지 장치’를 탑재해 배기 막힘에 따른 화재 위험을 낮췄다. 전자동세탁기와 세트인 대용량 건조기(DV56H9000)는 5분에 한 번씩 멈춰 뭉친 빨래를 흩어주고 다시 건조를 진행해 성능을 높였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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