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후원 줄 잇는 고신대… 2013년말, 졸업생 등 수백만원 지원
연말을 맞아 부산 고신대학교에 장학금을 후원하는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고신대 간호학과 석·박사과정 졸업생 12명은 지난 22일 교육시설 증축 및 학업환경 개선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졸업생 대표 정희진씨는 “후배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간호사로서의 꿈과 희망을 키워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신대 출신 목사동문회도 지난 6일 장학기금 300만원을 전했다. 기금은 고신대에 재학 중인 농어촌·미자립교회의 목회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목사동문회 회장 변성규 목사는 “모교의 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앞으로 매년 봄과 가을 정기 노회 때 마다 장학금을 모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의 재계도 손을 더했다.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 기독신우회는 지난 11일 “기독인재 양성과 세계 복음화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전력하는 고신대학교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장학기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기금은 태권도선교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쓰인다. NH농협은행 부산지역본부도 지난달 20일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했다. 농협은행은 2006년부터 매년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고신대 김성수 총장은 “물질로 후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한다. 세계를 품고 봉사하며 섬길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사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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