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희망리본 프로젝트 경기도 최우수기관 선정

[쿠키 사회] 경기도 고양시가 저소득 주민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희망리본 프로젝트가 올해 경기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참여자 모집과 취업성과, 홍보실적, 사례관리, 민간협력 등 8개 부문의 지표별 추진실적을 심사해 이뤄졌다. 시는 올해 참여자를 전년 35명에서 99명으로 크게 확대해 이 중 49명이 취업 또는 창업하고 19명이 수급자에서 벗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기관장 관심도, 민간협력, 지역자원 정보제공 등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2009년부터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교육훈련, 일자리 알선과 개인별 맞춤형 사례관리를 지원하는 희망리본 프로젝트를 펼쳐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희망리본 프로젝트를 확대해 가구여건, 근로의욕 저하 등으로 취업하기 어려운 대상자에게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근로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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