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주도하는 국제환경협력체 탄생한다

[쿠키 사회] 제주도가 주도하는 세계지방자치단체 사이버 환경 네트워크가 설립된다.

제주도는 23일부터 이틀간 사이버 환경포럼 네트워크 전용 웹 사이트((www.encynet.org/Forum/2013/Home)에서 ‘세계환경 보전을 위한 협력과 교류의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사이버 환경포럼(1st ENCYNET Forum)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12 제주세계자연보전총회 ‘세계지방정부 정상 포럼’에서 제주도의 제안으로 의결된 협의체를 사이버상에 설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개막식에 이어 엔리께 라만 세계자연보전연맹 총괄국장의 기조연설 및 환경교류 협력방안 전문가 토론, 포럼 회원도시 우수 환경정책 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사이버 포럼 실무자회의에서는 세계지방자치단체 사이버 환경네트워크 설립 운영 정관 제정과 내년 창립·출범 계획 등을 확정할 방침이다.

사이버 환경네트워크에는 대한민국 인천·제주도, 중국 산동성·쑤이펀허·구이린, 러시아 사할린, 말레이시아 랑카위 등 4개국 7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세계지방자치단체 사이버 환경 네트워크는 IT를 기반으로 제주가 주도하는 새로운 국제환경 협력체”라며 “세계지방정부가 시공을 초월해 지속적으로 교류·협력할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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