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건진 한 문장] 신도들의 공동생활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살 수 있다는 것은 결코 당연한 일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원수들 가운데서 살았습니다. 그는 결국 자기의 제자들에게 버림을 받았습니다. 그는 십자가 위에서 악당들과 조롱하는 자들에게 둘러싸여 아주 홀로 있었습니다. 그가 온 목적은 하나님의 원수들에게 평화를 주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도 홀로 은둔생활을 할 것이 아니라, 원수들 가운데서 살아야 합니다. 거기에 우리의 사명과 일이 있습니다.(중략) 그리스도교는 ‘땅위의 모든 나라에’(신28:25) 흩어진 한 백성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먼 나라들에서 믿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 끼어서 살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나 그들이야말로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하나님 나라의 씨가 됩니다.
신도들의 공동생활(디트리히 본회퍼 지음, 대한기독교서회) 19,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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