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금 횡령해 도박자금에 사용한 전직 공무원 입건

Է:2013-12-09 15:04
ϱ
ũ

[쿠키 사회] 제주지방경찰청은 공금을 횡령해 도박자금으로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제주시청 전 8급 공무원 명모(3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명씨는 올 1월 8일부터 10월 28일까지 제주시청 건설과 회계담당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7월 8일∼9월 30일 사이 12차례에 걸쳐 공금 854만4000원을 무단 인출, 도박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명씨는 돈을 빼내기 위해 건설과 일상경비 통장과 인감을 이용, 제주시장 명의의 출금 전표를 위조했다.

명씨는 횡령한 돈의 일부를 메우기 위해 e-호조재정관리시스템에 접속해 가짜 물품을 구입한 것처럼 조작한 혐의도 받고 있다. 명씨는 이를 위해 계장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도 도용했다.

비리의혹이 불거지자 명씨는 지난 10월 말 사직했다.

제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