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새벽에 눈 내린다더니… 오전부터 쏟아질 듯

[쿠키 사회] 27일 새벽 서울과 경기에서 내릴 예상된 눈이 당초 예상보다 늦은 오전부터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남쪽 해상의 고기압이 예상보다 강해지면서 한기를 동반한 기압골의 남하도 지연됐다. 이로 인해 강수 시간대가 6시간 늦어져 오전 9시를 전후로 서울에서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서 내릴 비도 낮부터 눈으로 바뀔 전망이다. 눈은 오후 6시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해 5도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인천과 서해 섬지역을 오가는 13개 항로 가운데 9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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