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공백 세종시에 충남대병원 들어선다
[쿠키 사회]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세종시에 충남대병원이 들어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충남대병원의 세종시 종합병원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충남대병원은 정부세종청사 인근인 1-4구역(도담동) 3만6000㎡의 터에 2017년 상반기까지 2677억원을 들여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짓기로 하고 지난 4월 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다.
이 병원은 앞으로 6개월간 진행되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본격적인 병원 건립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병원 측은 KDI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자신하고 있다.
충남대병원이 올해 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맡겨 세종시 종합병원 건립사업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한 결과, 비용 대비 편익을 나타내는 경제성(B/C) 분석에서 1.26가 나왔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B/C 분석 비율이 1 이상이면 사업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충남대병원 관계자는 “종합병원이 문을 열면 세종시의 의료서비스 공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행복도시건설청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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