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신도청 이전지·주변지역 정신문화 중심도시 조성 브랜드화
경북도의 신도청 이전지와 주변지역이 ‘정신문화 중심도시’로 조성된다.
경북도는 신도청이 들어서는 경북 안동과 예천을 중심으로 인근 영주, 상주, 문경 등 경북 북부지역의 정신문화 자원을 발굴해 브랜드화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도는 안동 일원 신한류문화 거점지역 육성, 전통문화산업 창조 콘텐츠 밸리 조성, 신도청시대 및 경상도 개도 700주년 기념 상징물 설치, 퇴계선생 사상·유물·유적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을 통해 경북 북부지역을 정신문화 중심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사업이 시작되는 2014년은 신도청이 문을 여는 것은 물론 경상도 개도 700주년이 되는 해다.
도는 정신문화 중심도시 사업 최종 용역결과가 내년 4월에 나오면 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현 정부가 문화융성을 위한 여러 법안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국비 확보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도는 예상했다.
도 관계자는 “정신문화 사업은 현 정부의 문화융성 정책 기조에도 잘 들어맞는다. 경북 북부지역은 충효 등과 관련된 역사적 인물이 수백명에 달하는 사업의 적지”라며 “이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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