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UN사무총장 “WCC 우리와 같은 목적… 소외된 자 힘 얻을 수 있도록 ” WCC 축하서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6일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교회협의회에 축하 서신을 보내왔다. 다음은 서신 전문.

반기문 UN 사무총장 인사 편지

WCC 제 10차 총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게 인사를 드리게 돼서 기쁩니다. WCC가 UN과 함께 같은 목적을 위해서 일하는 것에 대해서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 이 시대는 지역과 문화와 종교적인 선으로 인해 서로 얽히며 생기는 많은 도전들로 인해서 괴롭힘을 받고 있습니다. 급격한 환경 변화와, 빈곤, 환경 파괴, 갈등 그리고 다른 위협들은 세계 모든 정부들을 비롯해서 함께 협력하는 단체들 (NGO를 포함해서)과 종교단체들에게 해결 방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구상에 처한 도전들을 주의하면서 우리는 변화를 가지고 올수 있는 중요한 사람들에게 집중해야 합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그들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줄수 있으며 그들의 생각을 바꾸게 함으로 사회를 변화시킬수 있습니다. 서로에 대한 예의와, 동정심, 그리고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전함으로 WCC 회원들은 편견과 증오와 싸울수 있으며 관대함과 신뢰를 만들어 갈수 있습니다.

21세기에 나타나는 경제 통합 현상, 인구이동의 흐름과 환경보호에 대한 우려들은 우리로 하여금 왜 우리가 함께 같은 목적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 것이 중요한지를 강하게 말해주며 이를 위해 우리는 갈등을 해결하는것부터 시작해서 젊은 세대들을 양육함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UN 문명간 연대에서는 정부, 종교지도자, 기업 시민사회단체들 특히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단체들이 극단적인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토대를 제공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모두 함께 이 일을 위해서 신뢰와 관계를 형성 할 수 있는 토대를 세움으로 함께 영원한 평화와 번영이 우리 세상에 펼쳐질 수 있도록 힘써 주시를 바랍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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