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글로벌호크 도입키로… 북핵 대비 ‘킬 체인’의 핵심
군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구축 중인 ‘킬 체인(Kill Chain)’의 핵심 감시·정찰 자산으로 고(高)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RQ-4 블록30형) 도입이 사실상 확정됐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1일 “정부 간 계약인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글로벌호크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올해 안에 미측에서 구매수락서(LOA)를 다시 보내면 내년 초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도입 안건을 심의, 의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르면 2017년부터 고고도 무인정찰기 4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미 정부는 지난 4월 글로벌호크의 한국 판매에 대한 의회 승인을 받아 방사청에 LOA를 보냈지만 가격이 사업비로 책정된 4800억원을 초과해 문제가 됐다. 글로벌호크 도입 총사업비는 2007년 2533억원이었으나 현재는 8000억원대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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