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0월 23일] 날마다 나를 점검하라

Է:2013-10-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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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10월 23일] 날마다 나를 점검하라

찬송 : ‘내 주의 보혈은’ 254장(통186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레위기 13장 1∼8절


말씀 : 구약에서 제사장의 역할 가운데 나병을 진단하고 판결하는 것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나병의 원인을 정확히 알지 못했기에 영적인 부분과 결부해 ‘정함’과 ‘부정함’의 판결로 진단했습니다. 제의적인 측면에서 부정한 자는 제사에 참여할 수 없었기에 제사장이 관여한 것입니다.

죄와 나병은 유사한 특성을 갖습니다. 죄와 나병 모두 그 파괴성이 내부에서 시작돼 밖으로 표출되듯이 죄와 나병은 먼저 속사람을 파괴시키고 밖으로 나와 무리를 깨뜨립니다. 나병이 모든 관계들을 단절시키고 격리시키듯 죄도 모든 관계를 단절시키는 속성이 있습니다. 죄는 특히 하나님으로부터 단절을 가져오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나병은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종국에는 온몸에 퍼져 목숨을 잃게 만드는, 전이가 빠른 질병입니다. 죄 또한 처음에는 작은 일로 시작하지만 계속 버려두면 무감각해져 영적인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전염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된 죄가 온 인류에게 영향을 미쳐 온 인류가 죄 아래 놓이게 된 것입니다.

나병을 진단하기 위한 절차가 엄격하고 신중했던 것처럼 오늘날 우리의 영적인 죄의 진단 또한 신중해야 합니다. 육적인 나병이 발병하면 제사장에게 나가 보였듯이 영적으로 나병과 같은 죄가 우리 안에서 발견될 때 우리는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시는 예수님 앞에 가지고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만일 이 죄가 미미하다고 간과해 버리거나 등한시하면 그 속성상 결과는 처참할 수밖에 없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롬6:23)라고 성경도 말하고 있듯 우리의 작은 방심과 태만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쳐 사망의 올무에 걸리게 만듭니다.

우리는 성령을 의지하여, 우리 스스로의 죄를 날마다 진단하여 예수님의 보혈로 정결케 함으로 자신 스스로 죄에 사로잡히는 일을 막아야 합니다. 우리는 오늘 우리 마음 가운데 있는 작고 은밀한 죄까지도 철저히 주님 앞에 가지고 나와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도 여전히 마음 가운데 이러한 은밀한 죄와 나쁜 습관들을 붙들고 있는 것은 아마도 그것들을 좋아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과감히 그것들을 물리치지 못하고 주님 앞에 과감히 내어놓고 결단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 죄들을 하나님 앞에 솔직히 내어놓는 순간 하나님은 그 죄에 대해 우리가 이길 수 있도록 앞서 일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먼저 성령으로 우리의 영적인 상태를 점검받고 또 점검 받을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만일 이러한 크고 작은 자신의 죄를 거절하지 못한다면 우리도 주님께 거절당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따라서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붙잡아 우리의 영적인 상태를 세밀하게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기도 : 아직도 주님 앞에 내어놓지 못한 은밀한 죄를 성령께서 조명하여 주셔서 예수님의 보혈로 씻어낼 수 있도록 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상철 목사(순복음경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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