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회장, 세계철강협회 회장에

Է:2013-10-08 17:56
ϱ
ũ
정준양 회장, 세계철강협회 회장에

정준양(사진) 포스코 회장이 제37대 세계철강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포스코는 6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제47회 세계철강협회 연례총회에서 정 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8일 밝혔다. 정 회장은 김만제 전 회장(20대·1996∼1997년), 이구택 전 회장(31대·2007∼2008년)에 이어 포스코 최고경영자로는 세 번째로 세계철강협회 수장을 맡게 됐다.

정 회장은 2009년 협회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후 지난해 부회장 자리에 올랐다. 협회 활동을 통해 세계 철강산업의 현안을 해결하고, 선진국 철강사와 신흥국 철강사 간 이해관계를 조정할 적임자로 평가받아 왔다. 러시아 세베르스탈 알렉세이 모르다쇼프 회장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정 회장은 내년 10월까지 협회를 이끌게 된다.

세계철강협회 출범 이후 한 국가에서 3회 이상 회장을 배출한 나라는 일본(9회), 미국(8회), 독일(3회)밖에 없다. 포스코는 정 회장의 이번 세계철강협회 회장 선임으로 한국 철강 산업의 발언권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67년 11개국 18개 회원사로 출범한 세계철강협회는 현재 전 세계 철강생산의 85%를 차지하는 170개 철강사와 관련협회, 연구소로 구성된 철강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기구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