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별 임산부 교육과정 10월달 봇물

Է:2013-09-30 22:02
:2013-09-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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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별 임산부 교육과정 10월달 봇물

‘제8회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서울시내 곳곳에서 관련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출산을 앞둔 임산부나 예비부부 등 관심 있는 시민들은 알찬 정보를 무료로 얻을 수 있다.



서울시는 임산부의 날을 전후해 1∼23일 자치구별로 태교음악회, 출산준비교실, 육아건강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30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시대 시민들이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임산부의 어려움에 공감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서초구, 영등포구, 강북구, 중랑구 등 4개구는 구민회관 등에서 임산부와 예비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 태교음악회를 준비했다. 친절한 해설과 함께 클래식 등 다채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다. 또 각 자치구별로 임산부 건강교실, 임산부 체조교실, 출산준비교실, 모유수유 홍보, 육아강좌, 남편과 함께 하는 라마즈분만법 교육 및 운동, 인공임신중절 예방 캠페인 등이 진행된다.



가족이나 이웃들이 임산부의 어려움을 공감하는 임산부 배려 캠페인도 마련됐다. 특히 시는 임신 초기 임산부의 경우 지하철 등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배려를 받지 못하거나 오해를 받는 경우가 많은 것을 고려해 ‘임산부 먼저’ 엠블럼을 가방고리용으로 제작해 배부한다. 임산부들이 가까운 자치구 보건소 모성실에 등록하거나 방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시는 구 보건소에 등록한 임산부에게 기형아 선별 검사, 초음파 검사, 출산 준비 및 모유수유교육 등 건강한 출산을 위한 지원을 해준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내 전체 임산부 8만7070명 중 6만2367명(71.6%)이 보건소에 등록해 철분제·엽산제 지원, 각종 검진 등 관리를 받았다. 예비부부들도 보건소에 등록하면 결혼 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저출산 예방에 시가 앞장서고자 한다”면서 “‘임산부의 날’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과 행사를 마련해 임산부가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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