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보육법 통과촉구 버스광고 중단
서울시는 무상보육 예산에서 정부 지원 비율을 높이는 내용의 영유아보육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는 버스 음성광고를 중단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3일부터 350개 버스 노선에서 “무상보육을 쭉 이어갈 수 있도록 국회의원님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주십시오. 하늘이 두 쪽 나도 무상보육은 계속돼야 합니다”라는 음성광고를 했다. 시 관계자는 “버스 광고는 듣기 싫어도 들어야 하는 강제적인 면이 있고, 그동안 충분히 홍보가 됐다고 판단해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촌한강공원내 노후 놀이터 리모델링
서울시는 이촌한강공원 청소년광장 내 노후 어린이 놀이터를 강변테마 놀이시설로 리모델링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
총 5394㎡ 규모의 강변테마 놀이시설에는 물고기 조합 놀이대, 강변을 주제로 한 나루데크, 활동적인 어린이들을 위한 케이블웨이, 바구니그네 등이 새롭게 조성됐다. 특히 나루데크에는 유아를 위한 모래놀이터 흔들놀이시설도 설치됐다. 시는 또 공원 우측에 엄마들을 위한 맘스 존(Mom’s Zone)도 마련했다. 4인용 야외 테이블 2개와 물결벤치 3개소를 둬 엄마들이 차 한 잔을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도록 배려했다.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서 무료영화
서울시는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가을밤 달빛 영화상영회’를 4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30분 무료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소년이 바라본 2차 세계대전 이야기를 다룬 폴란드 영화 ‘베니스’ 등 유럽 및 칠레 영화가 선보인다. 상영 전 오후 7시부터는 ‘한강 물빛 재즈’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여의도 물빛무대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를 나와 마포대교 방향으로 진입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02-523-105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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