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9월 1일] 예수님의 손

Է:2013-08-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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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9월 1일] 예수님의 손

찬송 :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425장(통 217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가복음 1장 40∼45절


말씀 : 어린 시절 배가 아플 때면 어머니가 배를 쓸어주셨습니다. 그러면 신기하게 낫곤 했습니다. 어린 눈으로 볼 때 어머니의 손은 마치 전능자의 손과 같았습니다.

본문에 보면, 진짜 전능하신 예수님의 손이 나옵니다. 예수님이 나병환자에게 손을 대시자 즉시 치유됐습니다(41∼42절). 그 당시 나병은 천형으로 인식된 불치병이었는데, 그 무서운 병을 고쳐주신 겁니다. 예수님의 손은 인생의 모든 고통과 문제를 해결해 주는 손입니다. 예수님의 손은 여러 가지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의 손은 위로의 손입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에서는 나병환자와 접촉하는 것이 금지돼 있었습니다(레 13:45∼46). 나병환자는 가족조차 가까이 하지 못한 채 외롭게 살았는데, 어느 날 예수님의 소문을 듣게 됩니다. 용기를 내서 예수님께 달려가 간청합니다.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40절) 놀랍게도 예수님을 그를 만져주셨습니다. 나병이 치유되기 전에 먼저 큰 감동을 받았을 겁니다. 가족들조차 그를 멀리하는데 하나님의 아들이 만져주셨으니 말입니다.

예수님이 만져주시는 순간 그의 상처 입은 영혼이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손을 의지하면 이 세상에서 위로받고, 장차 천국에 들어가 모든 눈물을 닦아주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둘째, 예수님의 손은 권능의 손입니다.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전능한 손인데, 그 손으로 나병환자를 만져주시며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41절하)고 말씀하시자 즉시 나병이 떠나갔습니다. 놀라운 이적이었습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질병이나 여러 가지 고난을 만나지만 주님의 손이 함께해 주십니다(사 41:10). 우리는 이 약속을 믿고 어떤 상황에서도 담대하게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셋째, 예수님의 손은 속죄의 손입니다. 예수님은 나병환자를 고쳐주신 후 제사장에게 가서 그 몸을 보이라고 말씀하십니다(44절). 그 이유는 이제 완치됐으니 제사장에게 확인을 받은 후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마음껏 성전에 들어가라는 겁니다(레위기 14장 참조). 그리고 모든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라는 겁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힌 손으로 우리를 어루만져주시고 속죄의 은혜를 주셨습니다. 가출했던 탕자가 돌아왔을 때 그 아버지가 목을 안고 손으로 어루만진 그 손, 용서의 손, 회복의 손이었습니다(눅 15:20).

아무쪼록 예수님의 손을 의지함으로써 육신도 영혼도 치유되고 회복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매일의 삶 가운데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세상에서 시달리고 상처받은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손을 꼭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 : 하나님!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피 묻은 손으로 우리를 만져주심으로써 세상에서 상처받고 찢긴 육체와 영혼을 치유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일평생 예수님의 손을 의지함으로써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홍문수 목사(신반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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