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브루나이서 국방장관회담… ‘전작권 전환 재연기’ 장기화 될 듯

Է:2013-08-28 18:03
:2013-08-2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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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정부 간 협의 중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 재연기 논의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제2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참석차 브루나이를 방문 중인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척 헤이글 국방장관은 28일 국방장관회담을 갖고 전작권 전환 재연기와 관련해 차관보급 또는 실무 차원에서 ‘기술적인 문제’에 대한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10월 초) 한미안보협의회의(SCM) 때도 협의를 계속할 것이고 결론을 언제까지 내자고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전작권 전환 재연기 논의가 당초 예상보다 늦은 내년까지 계속될 것임을 시사한 대목이다. 국방부는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다음달 중 미국을 방문해 전작권 전환 재연기 문제를 논의하고 10월 2일 서울에서 열리는 SCM에서 구체적인 일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번 회담에서 미 측은 변화된 한반도 안보상황을 고려해 전작권 전환 재연기를 제기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이해한다면서 이견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그 필요성에 상호 간 인정하는 부분도 있고 의견을 달리하는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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