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세계 첫 ‘100% LTE’ 상용화… 음성·문자·데이터 LTE로 서비스

LG유플러스가 ‘100% LTE’ 스마트폰 ‘갤럭시S4 LTE-A’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음성과 데이터 모두 LTE망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LTE-A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100% LTE는 통화연결 시간이 0.25∼2.5초로 기존 통신 네트워크 대비 최대 20배 빠르다. 또 50∼7000㎐의 폭넓은 가청 대역을 이용해 원음에 가까운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HD급 음질을 전달할 수 있다. 문자(SMS)도 3G보다 30% 이상 빠르게 전송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4 LTE-A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6종의 LTE-A 단말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더불어 현재 서울, 경기북부와 인천·대전·광주 등 광역시, 강원·충청·전라·제주 등의 주요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구축된 LTE-A 서비스를 3분기 내에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금까지 음성 및 문자는 기존 이동통신 네트워크(CDMA), 데이터는 LTE 네트워크를 이용해 왔다”며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로 100% LTE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음성과 문자, 데이터 등 모든 통신 서비스를 LTE로 제공하는 진정한 ‘LTE 시대’가 왔다”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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