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 사업, 경기도가 전국 최고

시흥시니어클럽, 부천시니어클럽, 군포시니어클럽, 남양주시니어클럽, 화성시니어클럽 등 경기도내 5개 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2년도 시니어클럽 기관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들 5개 클럽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96개 시니어클럽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관평가에서 모두 최우수인 ‘A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시니어클럽의 2012년도 추진실적, 기관운영, 인적자원 관리 등 7개 영역, 18개 평가항목에 걸쳐 시니어클럽 운영실태를 평가했다.

카페테리아, 할매식당, 택배사업단 등 이들 클럽의 시장형 사업을 비롯한 일자리사업 매출액이 2011년 대비 20% 이상 상승했다. 1인당 급여수준, 참여노인 수, 기관운영의 전문성 등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 시니어클럽은 인센티브로 각 2300만원씩을 지원 받는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택배사업의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올해 576억원을 투입해 3만138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5월말 현재 1만3492명에게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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