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도 즐기고 콘서트도 즐기고…단양 휴가철 문화공연 풍성

[쿠키 사회] 충북 단양군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을 위한 풍성한 문화공연을 마련한다.

군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단양읍 나루공연장에서 인기가수 콘서트와 영화를 상영한다고 8일 밝혔다.

2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미나 문방구’ ‘전국노래자랑’ ‘뜨거운 안녕’ ‘노킹온 헤븐스 도어’ 등 영화 4편이 상영된다. 매주 토요일 같은 시간에는 울랄라세션, 노브레인, 백퍼센트, 해바라기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2013그린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콘서트에서는 단양지역 아마추어 밴드들도 무대에 오른다.

이밖에도 23~26일 어상천초, 가곡복지회관. 단성복지회관, 대강초교 등에서는 찾아가는 영화관이 운영된다.

단양은 여름 휴가철에 연평균 240만 명이 찾는 피서지로 자연적 동굴과 소백산의 화려한 풍경, 충주호 남한강 상류의 수려함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기간 관광객과 주민을 위한 수준 높고 알찬 공연무대가 풍성하게 마련됐다”며 “단양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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