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미용업체 절반 이상 임금 횡포

Է:2013-06-2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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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철, 이철, 박준, 이가자, 준오, 리안, 미랑컬 등 유명 미용 브랜드 점포 중 절반이 최저임금 또는 각종 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이들 브랜드 점포 207곳에 대해 최저임금 준수 등 근로조건 이행 감독을 실시한 결과 52.7%에 해당하는 109곳에서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하는 급여를 지급하거나 각종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등 위법 사례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급여를 지급한 점포가 49곳, 연장·야간·휴일 근로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점포 31곳, 연차유급휴가 미사용수당 지급 위반 20곳, 임금 및 퇴직금 미지급 34곳 등으로 조사됐다.

서면 근로계약을 작성·교부하지 않은 점포는 147곳(71.0%), 성희롱예방 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점포는 100곳(48.3%)으로 집계됐다.

연장·야간·휴일근로 수당 미지급, 임금 및 퇴직금 미지급, 서면근로계약 작성·교부 위반, 성희롱 예방교육 미실시 등은 7개 브랜드가 모두 해당된 것으로 나타났다.

임무송 노동부 근로개선정책관은 “시정 지시 후 위반 사항이 개선되지 않으면 사법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정수 기자 js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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