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봇대위 각종 공중선 정비
[쿠키 사회] 전북 전주시는 전봇대 위에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전력선과 통신선, 케이블 회선 등 각종 공중선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주시는 먼저 옛 코아백화점 주변 등 5곳을 선정, 다음 달부터 정비에 나서며 2017년까지 연차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는 KT 등 6개 통신사가 40억원, 한전이 25억원의 사업비를 부담하기로 했다.
시는 이들 회사와 합동조사반을 꾸려 2개월간 실태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초고속인터넷 등 신규 통신서비스 발달에 따라 공중선이 경쟁적으로 설치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교통안전 위협, 전주 전복사고 등의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시는 방치돼 있거나 엉켜 있는 선, 높이 제한을 위반한 선, 사업자 표시가 없는 선, 제한수량을 초과해 설치한 선, 도로 구조나 교통안전에 위협을 주는 선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미래창조과학부의 공중선 정비계획 기준에 따라 연초 공중선정비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실태조사를 거쳐 올해 공중선 정비계획을 확정했다. 공중선 정비사업은 1단계로 인구 50만명 이상 20개 대도시부터 5년간 추진된다.
전주=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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