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조용기자선재단, 6·25용사에 보청기 지원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사장 조용기·김성혜)과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7일 서울 여의도동 국가보훈처 5층에서 정전협정 60주년을 기념한 ‘보훈가족을 위한 협약 및 전달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6·25 전쟁 참전용사들에게 난청 검사를 진행, 보청기를 무료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 6월 한 달간 전국 12개 지역에서 저소득 참전용사 50명에게 보청기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액은 1억원에 상당한다.
재단은 이날 서울을 시작으로 11일 인천, 14일 수원, 17일 춘천, 18일 부산·진주, 20일 대전·청주, 25일 광주·전주, 27일 대구·안동에서 청력검사와 귓본뜨기, 보청기 전달식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와 사업설명, 협약서 교환, 보청기 전달, 참전용사 만남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또 양측 관계자들이 서울 삼각지 서울지방보훈처로 이동, 청력검사를 받는 참전용사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재단이사장 조용기 목사는 “참전용사들의 국가에 대한 헌신과 희생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면서 “재단은 앞으로도 소외 이웃을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밝혔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국가를 대신해 나서 주신 재단에 감사드린다”면서 “사회적으로 명성 있는 자선단체와 업무협약을 맺어 기쁘고, 더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연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지난 3년간 ‘노병에게 희망을’ 캠페인의 일환으로 청력검사, 보청기, 전동휠체어, 선풍기 및 해충퇴치기 등을 무상으로 지원해 보훈가족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해 왔다.
글·사진=국민일보 쿠키뉴스 유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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