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방문의 해] 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 2020년 헬스케어 ‘글로벌 톱 3’ 야망
부산을 찾는 의료관광객들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2010년 5900여명이던 의료관광객은 2011년 1만여명, 지난해 1만5000여명으로 늘었다. 부산시는 ‘의료관광도시 부산’의 위상을 다지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의료기관 체험형 의료관광투어’를 시행한다.
의료관광투어의 중심에는 임플란트 전문 향토기업 ㈜디오(회장 김진철)가 있다. 임플란트 전문기업 중 국내 1호로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이다. 디오는 200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치과용 임플란트를 승인받았다. 2007년에는 러시아 보건복지부 승인을 통과했다. 2011년에는 수출 1000만 달러 탑을 수상했으며, 동종 업계 최초로 지식경제부로부터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2011년 이후 매출 500억원 이상으로 성장했고, 7개 해외 현지법인을 거점으로 전 세계 70여개 국에 제품을 수출 중이다.
특히 2010년에는 세계 치과 기자재시장 1위 기업인 미국 덴츠플라이가 디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점진적으로 지분을 51%까지 확대하겠다고 발표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인류의 행복과 건강한 삶’을 비전으로 디오는 2020년 헬스케어 전문기업 ‘글로벌 톱 3’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디오는 고령사회로 급변하고 있는 최근 더욱 주목받고 있다. 노인 임플란트 의료보험화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에서 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레 커지고 있다.
디오는 임플란트, 디지털 솔루션, 스텐트 등으로 매출 기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사업별 매출 비중은 임플란트 60%, 디지털 솔루션 20%, 기자재 및 치약 10%, 스텐트 10% 수준이다. 다른 업체들과 달리 디지털 솔루션 관련 매출 신장세가 크다.
디오는 또한 덴츠플라이의 세계적 마케팅 네트워크를 통해 수출 확대 등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임플란트 부문 해외매출 성장률이 매년 35% 이상 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 세계 경기침체 속에서도 디오의 제품은 고가의 다른 제품에 비해 가격은 절반가량으로 저렴하다. 반면 품질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어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김진백 디오 사장은 “최고 품질의 임플란트를 바탕으로 치과에 꼭 필요한 각종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국내 1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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