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잘 풀어봅시다”… 두 수장의 곰탕 회동

Է:2013-06-0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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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잘 풀어봅시다”… 두 수장의 곰탕 회동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4일 서울 명동 하동관에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와 마주 앉아 김 총재의 곰탕 그릇에 파를 넣어주고 있다. 현 부총리는 김 총재의 경기고·서울대 3년 후배다. 두 수장은 약 30분 동안 배석자 없이 식사를 하며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가 조기에 종료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경제·금융 불확실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현 부총리는 “한은과 정부가 경제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긴장되게 우리 경제 상황을 지켜보도록 하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부총리가 말한) ‘긴장’이라는 표현이 중요하다”며 “대외환경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갈 수 있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수장은 앞으로 한 달에 한 번 정도 주기적으로 만나기로 약속했다.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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