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해파리에도 끄덕없는 신기술 이동식 해수욕장 등장
[쿠키 사회] 지난해 8월 인천국제공항 인근 을왕리해수욕장에서 8세 어린이를 사망케 한 노무라입깃해파리에 대한 대책이 나왔다. 당시 사망사건으로 을왕리해수욕장은 치명적인 경제적 손실을 보는 등 피해가 막심했다. 이 해파리는 직경 2m내외에 무게가 150㎏ 이상까지 성장하고 있어 한번 쏘이면 사망할 수도 있으나 아직까지 해독제가 없는 상황이다.
㈜세원리테크(대표 이승주)는 이와 관련, 해수욕장에서 자주 출현하는 맹독성 해파리 쏘임 피해를 방지하는 ‘부유 이동식 해파리차단 해수풀장’(상품명 JFS·조감도) 제작 신기술을 국내 최초 개발해 발명특허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가로 50m, 세로 50m 규모인 이 해수풀장은 수심 2m 정도에서 파도에 따라 떠다니는 이동식이며 가두리양식장처럼 해수욕장내 여러 곳에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신기술은 세원리테크 기술연구소가 인천대학교 녹색환경지원센터의 기술 지원을 받아 개발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중국 동쪽 앞바다에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전년보다 20배 이상 발생해 조류를 타고 한반도로 몰려 올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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