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통큰 초코파이’ 5월 1일 출시
롯데마트가 다음 달 1일 ‘통큰 초코파이’(사진)를 출시하면서 초코파이 가격 인하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타깃 상품인 ‘오리온 초코파이’ 27개들이 상품과의 경쟁을 위해 ‘통큰 초코파이’의 수량을 6개 늘리고 가격은 동일하게 책정했다. 33개들이 1박스가 7200원으로 낱개 기준으로는 18%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현재 초코파이 시장은 우수한 특정 브랜드 제품의 시장 지배력이 높아 경쟁에 다소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초코파이 매출의 60%가량을 넘는 ‘오리온 초코파이’ 27개들이 상품을 철저히 타깃으로 잡고 상품을 출시해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큰 초코파이’는 가나산 최고급 카카오를 국내에서 직접 가공한 초콜릿을 사용했으며 초콜릿 양도 타사 초코파이 상품보다 20% 늘려 초콜릿 코팅이 두껍고 낱개 중량도 10%가량 더 나간다는 설명이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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