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도약 창조경제-포스코] 4년 연속 최고 경쟁력 있는 철강사
새 정부가 창조경제를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4년 전 이미 ‘창조경영’을 선포한 포스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4년전 3월 주총에서 정준양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열린경영, 창조경영, 환경경영’을 경영철학으로 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열린경영을 기반으로 소통을 잘 하겠다는 뜻이며, 환경경영은 철강산업의 특성상 에너지 사용량이 많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환경을 중시하는 것이 기업 윤리에 맞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특히 창조경영은 1968년 자원은 물론 기술이나 인력, 자금 등 어느 하나도 갖춰져 있지 않았던 철강불모의 이 땅에 그야말로 무에서 유를 창조한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다짐이었다.
정 회장은 당시 취임사에서 “기술 모방과 기술 추격의 한계를 뛰어 넘어 포스코 고유의 기술을 창조해 나가는 창조경영을 하고자 한다. 기존의 월드 퍼스트·월드 베스트(World First·World Best) 기술개발과 더불어 창의적 사고를 통해 고객에게 가장 많이 판매할 수 있는 월드 모스트(World Most) 제품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창조경영은 궁극적으로 고객가치의 창출을 지향해야 하며 기술·시장·고객에 대한 세밀한 관심에서부터 시작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정 회장의 창조경영 철학 기반에 힘입어 포스코는 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인 WSD로부터 2010년 이래 4년 연속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가진 철강사’로 선정됐다. WSD는 근로자의 숙련도, 생산성, 기술력 등을 가늠하는 혁신기술력 분야에서 최고점을 줬고,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에도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최근 극심한 철강경기 불황으로 철강업계의 주가가 다소 떨어진 상태이지만 연간 생산량 1억t에 육박하는 아르셀로미탈이나 5000만t에 달하는 신일철주금보다 시가총액도 높은 것 역시 포스코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또 세계 최초 개발 제품이라는 의미의 월드 퍼스트 제품과 가장 품질이 우수한 월드 베스트 제품 비중도 현재 20%에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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