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국민통합 힘써달라”… NCCK·한기총 잇따라 방문해 도움 부탁

정홍원 국무총리가 8일 오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를 잇따라 방문해 국정 운영에 한국교회의 도움을 부탁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연지동 NCCK 사무실을 찾아 김영주 총무와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산총회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개최시기와 장소, 참가인원 등에 대해 질문했고, 김 총무의 대답을 청취했다.

정 총리는 이어 한기총을 방문, 홍재철 대표회장 등을 만났다. 정 총리는 “종교계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 때”라고 강조하며 “한기총이 국민 통합을 위해 많이 힘써 주시고 우리나라를 발전시키는 데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홍 대표회장은 ”대통령을 잘 보필하셔서 중간에 그만두는 일 없이 최장수 총리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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