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표 콘텐츠진흥원장 간담회 “콘텐츠 공제조합 출범… 2013년 70개 사업에 2100억 투입”

홍상표(56)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4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취임 1주년(9일) 기념 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가 제시한 창조경제 비전에 따라 콘텐츠 공제조합 출범을 비롯해 올해 70개 사업에 2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창조경제를 견인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명시했다”며 “콘텐츠 산업과 창조경제를 꽃피우는 데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기술을 중시하는 쪽으로 흘렀던 게 사실”이라며 “기술도 중요하지만 인간의 상상력과 감성 없이는 좋은 콘텐츠가 나올 수 없다. 기술·문화·감성·상상력의 융합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진흥원은 이를 위해 올해 콘텐츠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 콘텐츠 강소기업의 창조경제 주역화, 글로벌 킬러 콘텐츠 육성에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이광형 선임기자 ghle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