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률협회 ‘2013 브랜드 파워’ 발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2013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소비재 82개, 내구재 44개, 서비스재 74개 등 총 200개 산업군에 걸쳐 실시된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만 60세 미만의 소비자 1만1000명을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비재 부문에서는 하기스(기저귀) 금강(구두) ZIC(엔진오일) 비너스(여성내의) 델몬트(주스) SK엔크린(휘발유), 내구재 부문은 귀뚜라미보일러(가정용보일러) 코웨이(정수기) 한샘(주방용가구) 카니발(RV)이 15년째 브랜드 파워 1위를 기록했다.

서비스재 부문에서는 이마트(대형할인점) 롯데백화점(백화점) 삼성생명(생명보험) KB국민은행(은행) 삼성증권(증권) 롯데리아(패스트푸드점) 눈높이(학습지) 대한항공(항공사) 롯데호텔(호텔)이 15년째 1등을 고수했다.

올해 처음 실행한 착한 브랜드 파워 조사에서는 신한카드 아름인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명현 KMAC 마케팅본부장은 “캐시카우이자 미래 성장동력인 1등 브랜드 수를 늘려 기업의 밝은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착한 브랜드를 통한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서도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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