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스키·눈썰매… 2박3일 ‘꿈나래 겨울캠프’ 마쳐

제16회 국민일보 청소년 꿈나래 겨울캠프가 27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의 눈썰매 체험을 끝으로 2박3일 간의 일정을 마쳤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소년소녀가장과 저소득층 초등학생 60명은 이날 오전 하이원 스키장에서 눈썰매를 타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강원도 방문이 처음이라는 박승규(가명·12)군은 “스키와 눈썰매, 동굴체험이 정말 재미있어 2박3일이 빠르게 지나갔다”며 “다양한 체험을 하고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서울 삼동소년촌 김현민(34) 교사는 “겨울 레포츠를 즐길 기회가 많지 않은 아이들을 위해 좋은 행사를 마련해 준 국민일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일보와 어린이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겨울캠프는 서울과 경북 포항지역 소년소녀가장 및 저소득층 초등학생 60명과 인솔교사 등 74명이 참가했다.

정선=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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