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무이자할부 협상 숨통… 신한, 대형 가맹점과 서비스 비용 분담안 합의

Է:2013-02-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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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자할부 서비스를 두고 첨예한 갈등을 빚어왔던 일부 카드업계와 대형가맹점이 비용분담 협상에 타결했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무이자할부 서비스 협상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신한카드는 카드업계 최초로 홈플러스 등 대형가맹점과 2∼3개월 무이자할부 행사를 다시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홈플러스 외에도 인터넷 쇼핑몰 옥션·G마켓·롯데닷컴과 유통점인 GS슈퍼·롯데면세점에서도 2∼3개월 무이자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개학시즌을 맞아 3월 한 달간 진행된다.

신한카드는 개정된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행사에 동참한 대형가맹점과 무이자할부 서비스 비용을 각자 나눠 부담하는 데 합의했다. 개정된 법은 대형가맹점이 카드사와 판촉 행사를 할 때 카드사가 비용의 50% 이상을 부담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하나SK카드도 다음 달에 한 달간 인터넷 쇼핑몰 11번가에서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최대 6개월 무이자할부를 제공한다고 이날 밝혔다. 또 가전업체인 위니아 만도와 청호 나이스, 교육업체 대교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 대해서도 최대 12개월의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강준구 기자 eye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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